[뉴스포커스] 국민의힘 후보 8명 압축…'고발사주 의혹' 확전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비후보 11명 가운데 1차 컷오프를 통과한 8명이 조금 전 공개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 사건을 두고 여야의 공방은 격화하고 있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김성완 시사평론가,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와 짚어봅니다.
국민의힘 대선 예비경선 후보가 8명으로 압축됐습니다. 박진, 장성민, 장기표 등 3명의 후보가 1차 예비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는데요. 앞으로 진행될 국민의힘 경선레이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고발사주 의혹이 확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 측이 연일 '박지원 국정원장 개입설'을 주장하며 공세를 이어가자, 박지원 원장 어제 언론인터뷰를 통해 "해당 사건에 개입하지 않았다"며 반격에 나섰는데요. 특히 "윤 후보와 술까지 마신 사이"임을 강조하며 서운함을 표하고 과거 '윤우진 전 세무서장 사건'까지 거론하고 나섰어요?
. 윤석열 후보는 이런 박원장의 반박에 발끈했습니다. 따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따로 만나 술을 마신 적도, 개인적으로 따로 만난 적도 없다"며 "나에 대해 아는데 말 못하는 게 있으면 다 까고, 이왕 까는 거 빨리 좀 다 털어놨으면 좋겠다"고 맞선건데요. 이런 상황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 후보측이 제보자 조성은씨와 박지원 원장의 만남 자리에 홍준표 캠프 인사인 국정원 출신 이 모 씨가 함께 했다는 주장을 펴자, 홍준표 후보 직접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고 반발하고 나섰고, 지목된 캠프인사도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하겠다는 입장까지 전하지 않았습니까? 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세요?
여야도 관련해 연일 날 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여당은 윤석열 검찰 시절 대검 내부에서 작성된 '윤석열 장모 대응 문건'을 고리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